배우 임시완은 10월 20일 공개된 TEO 웹예능 ‘살롱드립’ 160회에 설인아와 함께 출연했다. 두 사람은 장도연과 드라마 ‘나의 유죄인간’에서 맡은 역할과 준비 과정을 이야기했다. 임시완은 드라마 ‘나의 유죄인간’에서 살인 용의자가 된 안하무인 재벌 3세를 연기한다. 설인아는 그를 수사하려고 수행비서로 잠입하고 남장도 하는 형사 역을 맡았다.
장도연은 두 사람이 백상예술대상 시상에 함께 나섰을 때 설인아가 짧은 머리에 조끼를 입었던 모습을 떠올리며, 머리를 그렇게 짧게 자른 것이 처음인지 물었다. 설인아는 태어난 뒤 그만큼 짧게 자른 것은 처음이라고 답했다. 그는 머리를 바꾸기 전에는 중단발이었고, 드라마 ‘사내맞선’ 이후 머리를 기르지 못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장도연은 이어 임시완에게 이번 작품에서 외모를 위해 무엇을 했는지 물었다.
임시완은 이번 작품을 준비하며 태어나서 가장 열심히 피부과를 다녔다고 말했다. 평소에는 피부과에 가는 일을 게을리하고 관리를 받으려고 누워 있는 시간도 잘 견디지 못한다고 했다. 이번에는 피부에 광이 나게 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어떤 관리를 받아야 할지 몰라 담당자의 안내를 따랐다고 설명했다. 설인아는 그 말을 듣고 임시완이 예뻐 보인 이유를 알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임시완은 극중에서 화려하게 보이도록 의상에도 신경 썼다고 말했다.
설인아는 임시완의 패션을 드라마의 볼거리 가운데 하나로 꼽으며 여러 옷을 잘 소화한다고 말했다. 임시완은 예쁘다는 옷을 공수받아 다양한 의상을 입었고, 여러 벌을 마음껏 입어 보는 재미도 있었다고 했다. 임시완은 이번 작품에서 입은 옷이 이전에 출연한 모든 작품에서 입은 옷을 합친 것보다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가난하거나 척박한 환경에 놓인 인물을 주로 연기했다고 돌아봤다. 장도연은 이를 듣고 ‘미생’, ‘변호인’, ‘타인은 지옥이다’, ‘오징어 게임’을 거론했다.
설인아도 역할을 준비하며 살핀 세부 사항을 전했다. 그는 특전사 출신 형사를 연기하기 위해 예능 ‘강철부대W’를 두 번 정주행하며 군인들이 앉는 자세와 상관을 대하는 태도를 관찰했다고 했다. 남장을 위해서는 여러 종류의 붕대를 사서 어느 것이 더 단단히 묶이는지 비교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고무 밴드에 후크를 단 맞춤 형태도 만들어 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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