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127의 쟈니, 태용, 해찬이 유튜브 ‘술 빚는 윤주모’에 함께 출연했다. 8월 28일 공개된 ‘해방토크’ 22회다. 윤나라 셰프가 마련한 음식 앞에서 세 멤버는 각자의 취향과 지난 활동을 이야기했다.

출연 전 공개 안내는 그날 오후 5시30분 업로드를 예고했다. 이후 뉴스1과 OSEN의 시청 리뷰에서 세 멤버가 등장한 사실과 대화 내용이 확인됐다. 프로그램의 제목에 붙은 ‘첫 보이그룹 손님’이라는 소개도 이번 회차의 설정이다.

음식에 관한 질문에서 쟈니는 함께 온 멤버 중 먹는 것을 가장 좋아하는 사람으로 해찬을 꼽았다. 해찬은 한식을 좋아하며 먹는 양이 많지는 않아도 한 끼마다 진심이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식탁에서 본인이 밝힌 취향과 이에 대한 동료의 답변이다.

세 사람은 음식과 함께하는 각자의 취향도 소개했다. 해찬은 와인, 쟈니는 맥주, 태용은 위스키를 선호한다고 말했고, 쟈니는 윤나라 셰프가 직접 만든 전통주를 맛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 장면의 핵심은 진행자가 준비한 공간에서 게스트가 서로 다른 선호를 설명했다는 점이다.

윤나라는 데뷔 10주년을 맞은 멤버들에게 음악방송에서 달라진 것이 있는지 물었다. 해찬은 17세에 데뷔해 2000년생 친구들을 만나면 자신이 가장 선배인 경우가 많다고 답했다. 출생연도와 본인이 사용한 데뷔 나이를 그대로 구분해 전달한다.

태용이 떠올린 변화는 대기실이었다. 과거에는 먼저 도착한 사람이 파티션을 밀어 자리를 확보했고 자신들은 늦게 도착해 가운데에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좁은 공간에서 서로 맞춰 쪽잠을 잤던 기억도 나왔다. 지금은 선배가 되어 조금 더 넓은 대기실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태용은 연습생 시절 자신을 스쳐 간 사람들이 많았고, 쟈니가 미국에 있을 때 맏형 역할을 맡았다고 말했다. 자신의 기준을 동생들에게 요구하던 때가 있었지만 성장하면서 오해를 풀어갔다고 설명했다. 쟈니는 멤버들이 성장을 멈추지 않는 마음가짐에 자부심을 느낀다는 취지로 이야기했다.

음식 취향에서 대기실과 연습생 시절로 넘어가는 구성을 따라가면 세 사람이 같은 시간을 각자 어떻게 기억하는지 비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