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는 방송인이다. 그는 15일 개인 SNS에 MBC '나 혼자 산다'에 나온 배우 김민의 장면을 캡처해 글과 함께 게시했다. 장성규는 김민에게 호감을 나타내며, 제작진이 개성 있는 출연자를 찾아 섭외하는 능력도 높게 평가했다. 김민이 자신보다 나이가 많다는 점도 언급했다. 장성규는 김민이 올해 연예대상 신인상을 받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김민은 앞서 2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경기 동두천에 있는 약 90년 된 구옥에서의 일상을 소개했다. 방송에는 발전기로 전기를 마련하고 지하수를 생활용수로 쓰는 모습, 직접 시멘트를 반죽해 집을 보수하는 장면이 담겼다.

방송 뒤 일부 온라인 이용자는 지도 서비스의 로드뷰와 프로그램 화면을 대조하며 생활 장면이 연출된 것 아니냐고 문제를 제기했다. 7월 로드뷰에서는 풀이 우거졌던 마당이 방송 때에는 정돈돼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주변 전봇대를 근거로 발전기를 굳이 쓴 이유를 묻는 반응도 있었다.

김민은 6일 언론 인터뷰에서 조작이나 설정이 없었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가족처럼 가까이 지내는 지인들의 추억이 담긴 집이라며, 원래 모습을 가능한 한 보존하면서 조금씩 수리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제작진도 7일 방송 속 집이 김민의 실제 거주 공간이며, 촬영을 위해 따로 정비하거나 상황을 만들어 낸 부분이 없었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은 이 프로그램의 앞선 전현무 즉흥 여행 편에서도 연출 논란이 생겨 제작진이 사과한 바 있다고 전했다. 반론도 있었다. 자신을 한국전력공사 직원이라고 소개한 온라인 이용자는 전력량계가 보이지 않는 점을 들어, 실제 전기 공급이 끊긴 집일 가능성을 제시했다. 동료 배우 박원빈도 SNS를 통해 김민을 옹호했다.

기사에 인용된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집계에서는 김민이 10월 첫째 주와 둘째 주 TV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연속 1위에 올랐다.

이 게시물과 별개인 활동 배경으로, 10일 뉴스1 보도는 장성규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와 '하나부터 열까지'에 출연 중이라고 소개했다. 같은 보도는 그가 KBS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양궁 캐스터로 활동했다고 전했다.